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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속쓰림, 위장건강에 좋은 음식! 귀리마된장죽 레시피

by 꽈리맘슈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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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물에 불린 귀리 100g
마 100g
물 5컵
된장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건표고 슬라이스 약간
들기름 적당량

[위장건강죽'귀리마된장죽'만들기]

1. 냄비에 물 5컵을 붓고 된장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을 넣고 잘 풀어 주세요.

2. 한번 씻은 건표고를 넣어 주시고, 1시간 이상 불린 귀리를 통째로 붓고 센 불에 5분 정도 팔팔 끓여 주세요.


* 귀리는 가공된 오트밀 말고, 밥 지을 때 쓰는 쌀귀리를 1 시간 이상 물에 불려 주세요.
충분히 불린 귀리를 믹서에 갈아서 쓰면 가열시간이 짧아지고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불린 쌀귀리를 그대로 쓰면 가열시간이 좀 늘어나는 반면에 불용성 식이섬유를 손실없이 먹을 수 있어요


3. 부르르 끓어 오르면 약불로 1시간 이상 끓여 주세요.

(귀리 밥알이 퍼질 때까지 끓인다)


4. 껍질을 벗겨 갈아놓은 마를 잘 섞어주고 불을 꺼서 열로 뜸을 들여 주세요.

5. 먹기 직전에 대파로 고명을 올려주고 참기름 살짝 들러 주면 고소하고 담백하며 식감이 탱글탱글한 위장죽 '귀리마된장죽' 완성되었어요.

[귀리마된장죽 효능]

는 끈적끈적한 '뮤산' 성분이 있어 예민해진 위벽을 보호하고 위산의 과다분비를 억제하여 식도의 자극을 줄일 수 있는데요. 마는 생으로도 먹을 수 있고 익혀서도 먹을 수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단. 주의할 점은 뮤신의 끈적한 성분의 이점을 기대한다면 가열하지 않거나 가열시간을 가급적 짧게 하여 먹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아침 공복이나 속 쓰림이 심할 때 마을 먹으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귀리는 단백질과 함께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죠. 귀리에는 약 10%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데요. 그중에서 반을 차지하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으로 물을 빨아들여 강한 점성의 젤처럼 바뀌면서 위 내용물을 감싸버립니다. 음식물이 유발할 수 있는 장의 자극을 줄이면서 장에서 당의 흡수가 지연되고 그 결과 혈당이 빠르고 오르지 않게 됩니다. 베타글루칸이 대장에서 분해되면 이 물질이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과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머지 반을 차지하는 불용성 식이섬유도 우리 몸에 흡수되지 않고 스펀지처럼 물을 빨아들여 배변량을 증가시키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때문에 변비와 장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데요. 귀리는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하여 심장순환계 질환을 예방하고 혈액 속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당뇨, 심장병 예방 및 관리가 가능!

쌀 대신 귀리를 먹으면 좋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단백질 섭취인데요. 다른 곡물에 비해 귀리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그중에서도 '루신' '페닐알라닌'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필수아미노산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체내 합성이 되지 않아 음식으로 꼭 흡수해야 합니다.

매일 아침 속 쓰림으로 식사하는 것이 힘든 분들은 꼭 '귀리마된장죽'을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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