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중년의 갱년기 안면홍조, 화병, 불면증 등에 좋은 치자차 알아보기

by 꽈리맘슈 2023. 2. 18.
728x90
반응형




여성들이 갱년기가 되면 남편과 가족들이 별말을 안 해도 짜증을 내게 되는데요.
이럴 때 가족들은 이유를 모르고 같이 짜증을 내다보면 가정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화병을 달래 줄 좋은 차로 치자차가 있다고 해서 알아보았어요.

중년의 갱년기를 맞으면 감정변화가 극심해지며 안면홍조, 가슴 두근거림, 화병, 불면증 등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되는데요.

이러한 갱년기 증상에 대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본초가 있네요.
예로부터 섬유를 염색하거나 음식에 색을 곱게 낼 때 천연색소로 사용해 왔던 '치자'입니다.

치자는 갱년기에 열이 가슴 위쪽으로 뻗치면서 가슴이 답답하거나, 얼굴이 자주 붉어지고 열감이 느껴지거나, 화병으로 울화가 치밀 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치자나무와 열매]

 

치자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고 일찍 재배가 되었다고 해요. 꽃 색이 희고 기름지고 꽃 향기가 매우 좋아서 여러 회사에서 향수로 개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뜨거운 물에 우려 나오는 치자의 노란빛으로 염색을 하기도 하고 요리에도 튀김류나 전에 색소를 가미해 먹음직스럽게 만드는 데 이용하기도 합니다.

치자 열매는 황색 또는 적갈색으로 보통 5~7개의 날개 모양인 세로 능선이 뚜렷합니다.
껍질은 얇고 부스러지기 쉬우며 잘린 면 안쪽의 색깔이 비교적 진하지 않으나 광택이 있으며 2~3줄의 튀어나온 격막이 있고 그 안에는 씨가 들어 있어요.
치자 열매씨는 납작하고 난원형이며 여러 개가 모여 덩어리를 이루고 있어요.

고서에는 치자를 '성질이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고 합니다. 가슴,대소장, 위에 심한 열이 있는 것과 가슴이 답답한 데 주로 쓰인다'라고 기록되어 있어요.

 

 

[치자차 효능]

 

치자의 가장 두드러지는 효능은 열을 내려 주는 것입니다.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 치자는 간, 위장, 대장 등에 쌓인 속열을 꺼주는 역할을 합니다.
한방에서 홍조 증상에 약재로 사용을 하고 있는 데, 갱년기에 열이 가슴 위쪽으로 뻗치면서 가슴이 답답하거나 얼굴이 자주 붉어지고 열감이 느껴질 때 치자가 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 고유 질병인 화병으로 울화가 치밀 때도 치자가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화병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치자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열독을 없애고 이뇨작용을 도와 소변을 원활하게 배출하도록 합니다.

치자의 차가운 성질이 혈압을 강하시키는 작용을 하기도 해서 혈압이 놓은 이들에게도 좋고, 소염 작용을 하기 때문에 편도염이나 기관지염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의 오래된 처방 중 '치자시탕'이라는 처방이 있는 데 치자에 향시라는 본초를 더한 것입니다.
병이 호전이 되고 나서도 속열이 꺼지지 않거나 속이 허약해서 열이 생길 때 주로 쓰는 처방입니다.
치자와 함께 들어가는 '향기'는 콩으로 만든 메주인데, 치자차를 끓일 때 청국장 가루나 메줏가루를 넣고 10분 동안 끓여 마시면 안면홍조를 일으키는 속열을 끄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청국장을 넣었기 때문에 냄새가 날 것 같지만 막상 마셔보면 청국장 향이 나지 않는다고 해요.


*치자는 성질이 차가우니 평소 변이 무르고 설사를 자주 하는 이들은 오래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평소 몸이 차거나 냉증이 있는 사람, 비장과 위장의 기능이 허약한 사람은 과다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필히 섭취하기 전에 본인의 체질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적당량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자차 만들기]

물 1 L+ 치자 20g
약불로 5분 끓이기

 

치자 빛깔이 잘 우러나서 
눈으로 즐기고
맛으로 즐길 수 있어요.


가슴속 불을 끄는 소방수 약초 치자!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짜증이 나거나,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눈이 충혈되고 뜨거울 때 치자차
한잔으로 다스려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