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배추김치 담그는법 친정엄마레시피 비법

1. 배추 절이기

배추는 전날 저녁에 미리 절여 놓으세요.
배추 절이기는 배추를 반으로 가른 후 녹인 소금물에 배추를 충분히 적신 후 하얀색 갓 부분에 벌려서 소 금을 넉넉히 뿌려주고 노란색 잎 부분에는 솔솔 위에 뿌려 주세요.
포기가 작은 것은 2 등분하고 큰 것은 4등분 하는데요 보통은 2 등분하세요.
밑동에 칼집을 내서 절여주세요.
소금을 다 뿌려가며 절인 후에는 물에 소금을 녹여서 소금물을 부어서 절여주세요.
배추 절이는 시간은 양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7 ~8시간 정도 절여주세요.


전날 저녁에 절여놓고 다음날 아침부터 배추 속 준비하면 되세요.
배추가 잘 절여졌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손으로 구부려 보았을 때 구부러지고 배춧잎을 뜯어서 맛을 보면 간이 잘 맞는지 알 수 있어요.
이제 깨끗이 씻어서 소쿠리에 차곡차곡 올려서 물이 충분히 빠지도록 약 1시간 이상 놓아두세요.

2. 배추 속 만들기

김장 배추 속 양념(집집마다 입맛 따라 양 조절) 절임배추 20kg
고춧가루 1200g
다진 마늘 400g
다진 생강 100g
무 1600g 1개
생새우 180g :옅은 소금물에 살살 한번 씻어 준비해주세요.
새우젓 200g
갓 400g
양파 1/2개
사과 1/2개
대파 흰 부분 3개
쪽파 : 200g 너무 많으면 김치가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적당량을 넣어주세요.
배 1/2개
매실청
멸치액젓 800g
뉴슈가
미원
소금 5T
설탕 4T
찹쌀풀 : 찹쌀가루 90g
황태육수: 황태는 1마리 반에 물 800~1000cc 정도를 넣고 처음에는 중간 불에서 끓이기 시작해서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서 끓여 주세요. 이렇게 끓여서 500cc 정도의 황태육수를 만들어주세요.

요즘은 절임배추를 구입해 김장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예전 친정엄마가 온 가족을 위해 담그던 김장과는 조금 다른 풍경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절임배추를 구입해 담그는 팁과 주의사항을 알려드립니다.

1. 절임배추를 주문해서 택배로 오기로 한 날 미리 배추 속 양념장을 만들어 놓으세요.
2. 양념장 중에 무채, 쳥갓, 쪽파 넣는 것만 절임배추 택배 받은 후에 넣게 남겨두세요.
3. 혹시 택배가 늦게 올 수 있기에 그러다 보면 너무 속이 절여져 물이 흥건해질 수가 있어요.
4. 절임배추를 깨끗이 한다고 한번 세척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절임배추를 한번 세척하시면
배추가 숨이 살아날 수도 있고요 물러질 수도 있다고 해요.
5. 절임배추가 택배로 오면 바로 택배 상자를 뒤집어놓고 1시간만 그대로 놓으시고요.
그런 후에 택배 상자 뜯은 후 소쿠리에 받쳐 절임배추 물기를 빼주세요.